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해외 비공개 테스트(CBT)가 호평 속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CBT는 작품의 해외 퍼블리셔인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지에서 펼쳐졌다. CBT 첫 날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로스트아크 콘텐츠 시청자가 26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카테고리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세계 시청자들의 누적 시청 시간은 315만 2700시간을 넘어섰다.

로스트아크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5600개의 리뷰 중 9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으며, 최대 8만 8000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스팀 차트 7위에 올랐다. 또한 CBT 첫 날에는 ‘프리 투 플레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번 CBT 피드백을 통해 내년 초 북미와 유럽, 남미, 호주에서 작품을 론칭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가 국산 MMORPG의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국내 MMORPG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아동 학대문제 솔루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