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게임산업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이 출범한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창립준비위원회는 내달 17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포럼 출범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전 게임물관리위원장)가 대표를 맡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국민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이 고문으로 합류한다. 아울러 국회·공공기관·학계·산업계·언론계 등에서 자문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또 숭실대학교 콘텐츠정책연구소가 운영을 맡아 부처 및 산업계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매년 격월제로 정기포럼을 진행하며 연 1회 종합포럼을 열기로 했다.

포럼은 ▲산업지원분과 ▲제작역량강화분과 ▲문화분과 ▲법·제도분과 ▲인력양성분과 ▲e스포츠활성화분과 등의 분과로 나뉜다. 정책 연구 분야로는 장르별(스토리텔링·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음악), 플랫폼별(PC·아케이드·콘솔·모바일·이러닝), 순기능(기능성게임·게임과몰입예방치료·게임아트), 융합(게임+인문·게임+심리·게임+법제도·문화+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