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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다나와,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 … 한국 4팀 오늘 치킨 사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8

다나와 e스포츠가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첫 날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치킨 획득에 성공하며 한국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한국 팀들은 모두 8일 펼쳐지는 2일차 경기를 통해 치킨 사냥에 나선다.

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졌으며,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가 매치4에서 17킬을 쓸어담는 활약 속에 치킨을 따냈다. 이 밖에도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 팀 리퀴드, 히로익, 중국의 뉴 해피 등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강팀들이 빠르게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며 이번 주말을 기대하게 했다.

다나와는 앞선 3개 매치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른 시간대에 탈락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좋지 않은 흐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자, 다나와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네 번째 매치에서 전략의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미라마 맵에서 꾸준히 랜드마크로 활용하던 ‘추마세라’를 포기하는 강수를 두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남동쪽 외곽의 ‘푸에르토 파라이"’에서 파밍을 실시했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 교전을 피하며 차량을 타고 자기장의 움직임에 따라 중심부로 이동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안전지역 중앙의 비어있던 건물을 먼저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한데다, 자기장마저 다나와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좋은 경기 구도가 만들어졌다. 자기장이 점차 좁혀져 오며 다른 팀들이 급해지기 시작했고, 다나와가 위치한 건물로 돌진해 왔다. 다나와는 같은 자리에서 벌어진 네 차례의 스쿼드 간 자리 싸움을 모"리 승리하며 페이즈 클랜과 치킨을 놓고 1대1 교전만을 남겨뒀다.

두 팀은 건물과 고지에 각각 위치하며 원거리에서 에임과 샷으로 교전을 벌였다. 다나와는 ‘렉스’ 김해찬이 먼저 상대와의 피킹 싸움에서 승리하며 킬을 가져갔다. 교전 시간이 점차 길어지며 자기장 역시 점 형태로 줄어들었고, 고지에 위치한 페이즈 클랜은 낭떠러지 아래 말고는 갈 곳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상대의 다급함을 이용한 다나와가 최후의 승리를 따내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한국 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매드 클랜은 매치1에서 끈질긴 생존력을 바탕으로 톱4까지 진출했고, 기블리 e스포츠 역시 위클리 서바이벌에 네 번째 매치부터 지각 합류했으나 곧바로 매치5에서 탑4에 오르는 등 날선 감각을 보였다.

매드 클랜, 기블리 e스포츠, GNL e스포츠는 8일 열리는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에서 치킨 사냥을 개시한다. 또한 2주차 바텀 16에서 9위를 기록한 젠지가 2일차부터 합류하면서한국 4개 팀의 위클리 파이널을 향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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