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는 24일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전용 ‘후 이즈 좀비’를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닌텐도 e숍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 기간 중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및 e숍, 그리고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배포했다. 체험판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및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튜토리얼과 서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작품은 2033년 각 지역에서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스릴러 게임이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대피소로 향하지만 포화 상태에 도달해 민간 대피소로 향하게 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민간 대피소의 출입 심사관 ‘에이든’은 몰려드는 생존자들을 상대로, 관찰 및 질문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판단해 대피소 입소를 결정해야한다. 뉴스로 좀비를 판별할 수 있는 정보나 신문에 실린 내용을 주의 깊게 점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민간 대피소를 중심으로 주인공과 관련 인물들로 인해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사건 속에서 유저의 양심과 심사관으로서의 신념을 시험하는 여러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이 같은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 분기가 발생하며 분기에 따라 결말도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