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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실적발표ㆍ우크라이나 이슈에 ‘흔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01

2월 주식시장은 우크라니아 전쟁 이슈로 증시전반의 변동성이 심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함께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사업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치며 혼"세가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크래프톤 주가는 29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월첫 거래일(3일, 27만 5500원) 대비 7.07%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9만 5000원(28일), 최저가는 25만 9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3% 개선된 1" 8863억원,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6396억원을 거뒀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앞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기대치 이하였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여파로 고점(58만원) 대비 반토막까지 주가가 떨어졌으나 장병규 의장의 주가 취득이 분위기를 회복시켰다.

엔씨소프트는 3일 53만 2000원에서 28일 44만 35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동안 16.63%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55만원(10일), 최저가는 44만 3500원(28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3752억원을 거두며 어닝 쇼크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하반기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넷마블의 종가는 3일(10만원) 대비 2.5% 늘어난 10만 2500원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10만 3500원(4일), 최저가는 9만 9700원이다. 이 회사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유지시켰다.

NHN은 3일 3만 5700원에서 28일 3만 5500원으로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3만 8300원(7일), 최저가는 3만 3750원(24일)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으나 성장 투자시기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유지시켰다. 여기에 웹 보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중소업체들 역시 이달 혼"세를 보였다. 펄어비스 주가는 3일 9만 2500원에서 28일 9만 51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신작 부재로 아쉬운 성과를 거뒀으나 이전부터 예상됐던 내용인 만큼 큰 파장은 없었다. 오히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및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를 방어했다.

컴투스의 28일 종가는 3일(12만 3700원) 대비 11.15% 감소한 10만 9900원이다. 현재 C2X 및 컴투버스 등 블록체인 분야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이달 기준 특별한 결과물을 보이진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성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는 특히 변동이 큰 모습을 보였다. 3일 11만 6200원에서 9일 14만 9900원, 11일 9만 5800원, 이날 10만 91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기간 중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의 격차는 30%를 넘는다. 이러한 변동은 블록체인 사업 이슈에 기인한다. 지난해 이 회사의 실적이 공개됐을 당시 위믹스 비중이 컸는데 해당 수익이 일회성에 그친다는 우려가 발생했던 것. 이후 간담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대감이 커지며 가격을 일부 회복한 것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3일 13만 5000원에서 28일 13만 4000원, 웹젠이 2만 2100원에서 2만 3100원, 네오위즈가 2만 5300원에서 2만 4450원 등 업체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그간 적자가 지속되던 베스파가 8일 거래 정지됐다. 또한 메타버스 가상현실(VR) 게임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스코넥이 4일 상장했다. 공모가(1만 3000원)를 크게 웃도는 2만 2000원~2만 5000원 사이에 주가가형성된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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