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주가가 비슷한 시각 동반 급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16일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9%(1400원) 내린 2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게임즈로 합병 예정인 넷게임즈 주가도 5.78%(1300원) 내린 2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모두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이다 돌연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넥슨지티 주가는 오후 3시께 급락하며 2만 1200원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넷게임즈 주가도 비슷한 시각 돌연 폭락하며 2만 650원까지 수직 낙하하는 차트를 그렸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넥슨지티는 외국인이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앞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로 전환했다.

넷게임즈는 외국인이 앞서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로 전환했고 기관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