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3월 게임주 증시 혼란 속 분위기 엇갈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31

3월 주식시장에서는 미국발 긴축 및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우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갖가지 악재 이슈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는 각 업체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혼"세를 보였다.

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7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2일, 29만 8000원)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9만 8500원(3일), 최저가는 27만 1500원(28일)이다. 장병규 의장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며 강력한 주가부양 의지를 나타냈으나 특별한 모멘텀이 존재하지 않아 큰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2일 45만 2000원에서 31일 46만 75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46만 9000원(23일), 최저가는 42만 4500원(7일)이다. 하반기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존재하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왔다. 하지만 ‘TL’ ‘프로젝트E’ 등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신작 기대감이 커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이날 주가는 2일 대비 8.2% 오른 11만 1500원을 기록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11만 2000원(2.75%), 최저가는 10만원(7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신작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출시했다. 특히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의 백서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NHN은 2일 3만 7600원에서 3만 685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3만 7700원(11일), 최저가는 3만 5000원(15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웹툰 서비스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세, 블록체인 게임 분야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특별히 투자자들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중소 업체들 역시 등락이 뚜렷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인 펄어비스의 주가는 9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일 대비 8.2% 가격이 하락한 수치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하며 출시 기대감이 커졌지만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진 못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7만 5500원에서 31일 7만 8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지난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에 출시했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 2분기 이후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간 중 최고가는 8만 1000원(18일), 최저가는 7만 300원(7일)이었다.

그러나 이달 가장 눈에 띄는 주가변동을 보였던 곳은 넥슨게임즈(구 넷게임즈)와 룽투코리아였다. 넥슨게임즈는 2일 1만 7650원에서 30일 2만 5150원의 변동을 보였다. 넥슨지티와의 합병을 통해 중견급 업체로 재탄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넥슨의 지배구" 변경 가능성이 상승에 힘을 더했다. 이 회사와 합병된 넥슨지티는 지난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소멸법인인 넥슨지티의 주식은 내달 15일 합병신주로 상장된다.

룽투코리아는 이날 8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일 대비 18%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도미너스게임즈와의 ‘열혈강호’ 판권(IP) 분쟁이 발생했다. 하지만 신작 ‘열혈강호 글로벌’이 사전예약 300만을 돌파하는 등 큰 흥행 기대감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2일 14만 2500원에서 31일 12만 4800원, 컴투스 11만 5100원에서 11만 900원, 위메이드 10만 9200원에서 10만 3500원, 웹젠 2만 3500원에서 2만 4600원 등 각 업체에 따라 등락이 뚜렷하게 갈렸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