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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 게임과 블록체인 결합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6

최근 게임 장르 전반에서 블록체인과의 결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도 해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드래곤플라이의 자회사 디에프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소셜 카지노 게임 ‘럭키포커’를글로벌 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P2E 소셜 카지노 게임 중 첫 글로벌 출시 사례다.

이 회사는 P2E 모델 접목을 통해 모든 유저에게 추가 수익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작품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후 NFT 홀더를 위한 레이브백, 토너먼트 프리티켓, 인게임 PFP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 카지노에 블록체인 모델을 접목하려는 행보는 이 회사만의 일이 아니다. 주요 업체들 역시 관련 행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위메이드는 위메이드플레이(당시 선데이토즈)를 인수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는 블록체인 이코노미에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며 해당 게임을 통한 블록체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NHN도 게임 자회사를 NHN빅풋으로 통합하며 글로벌 P2E 게임 전문 제작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당시 라인업으로 멀티 플레이어 비디오 포커 게임 ‘더블에이 포커’,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슬'마블’ 등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소셜 카지노 장르가 글로벌 전역에 확고한 유저층을 가졌다며 각 업체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특히 해당 장르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시장"사 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소셜 카지노 규모는 68억 달러(한화 약 8" 3000억원)에서 2026년 83억 달러(10" 13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소셜 카지노와 블록체인의 결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사행성 이미지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이미지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소셜 카지노 게임뿐만 아니라 MMORPG, 캐주얼, 전략 시뮬레이션 등 모든 게임 장르 인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게임에 적용된 블록체인 규제에 나서는 곳은 극히 일부 국가에 그치지만 사행성 논란이 심화되면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소셜 카지노 자체가 사행성 문제로 인해 한국 서비스가 불가능 한 것. 여기에 P2E 시스템도 환급성, 사행성 문제로 인해 막혀있는 상황이다. 향후 제도 변경을 통해 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가 이뤄진다 해도 관련 시스템을 접목한 소셜 카지노 게임의 서비스는 논의"차 되지 않거나 가장 마지막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저들을 중심으로 P2E 시스템을 접목한 소셜 카지노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성인의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 결정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것. 업계에서도 규제로 전적으로 막아 음성화 시키는 것보다 양성화로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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