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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최정상권 순위 ‘요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06

모바일게임 수위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한 달 사이 구글 매출 1위 게임이 하루이틀 간격으로 수시로바뀌고 있는 것. 이전과 달리 상위권 게임간 절대적인 격차 없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다. 전날까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를 차지했으나 이를 꺾고 다시 최정상권을 탈환한 것.

이러한 순위변동은 근래 잦게 이뤄지는 일이다. 한 달 사이 무려 7번이나 1위 작품의 이름이 바뀐 것. 실제 지난달 7~8일 ‘리니지M’이 1위를 기록했으나 9일부터 11일까지는 하루 단위로 ‘리니지W’와 ‘리니지M’의 1위 변동이 이뤄졌다.

같은 달 11일부터 18일까지 ‘리니지W’가 최정상권을 유지하며 순위를 굳히는 듯 했으나 이후 8일간 ‘리니지M’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27일부터 29일 ‘리니지W’가 1위를 기록했고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오딘’이 최정상권을 유지했다. 그러다 다시 이날 ‘리니지M’이 1위를 기록한 것.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이례적인 모습으로 평가했다. 앞서서는 대작 출시 이후 해당 작품이 장기간 1위를 유지해 왔던 것. 하지만 근래에는 한 달에도 몇 번씩 1위 작품의 이름이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정상권 게임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서는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과 2위 이하의 게임의 격차가 크게 났다. 한 번 1위를 달성한 게임이 장기간 순위 고착화를 보이며 벽 역할을 했던 것. 이로 인해 ‘리니지M’을 제외하고 사실상 매출 1위라는 등 특수한 표현이 쓰이기도 했다.

Data·ai에 게재된 최근 한 달 사이 구글 매출 순위 일부

하지만 최근에는 최정상권 게임과 2위~5위 사이 게임간의 매출 격차가 좁혀져 있다. 1위의 벽이 무너져 있다는 것이다. 실제 1위, 2위 간의 순위 다툼뿐만이 아니라 지난달 26일 5위를 기록했던 ‘오딘’이 이후 최정상권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날 구글 매출 1위인 ‘리니지M’을 비'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니지2M’ 모두 언제든지 최정상권을 차지할 저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던파 모바일’을 제외하고 모두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돌입했다는 평가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로도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이어지며 잦은 1위 순위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구글 매출 순위 지표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정 게임이 매출 1위를 차지할 경우 해당 업체의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반면 1위에 떨어진 게임은 실적 감소가 우려될 수 있다는 것. 근래 ‘오딘’이 1위를 차지했을 때에도 카카오게임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아울러 상위권 작품간의 순위경쟁이 벌어지며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 순위 1위 경우 단순 지표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 역시 크기 때문이다. 새로운 매출 1위를 즐겨보려는 유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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