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D’의 정식 명칭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5대5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각자 개성있는 9명의 요원들을 "합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승리를 차지해야 한다. 폭탄 설치 및 해체 미션, 전술용 특수 아이템 무기 상점,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지니고 있다.

작품의 정식 명칭으로 확정된 ‘베일드 엑스퍼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밀 "직 ‘VX’의 정식 명칭이다. VX의 미션을 받아 활동하는 요원들을 칭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넥슨은 작품명 공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27일 월간 온라인 쇼케이스 ‘D-DAY’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작품의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특히 쇼케이스 종료 직후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작품의 5월 정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한 내달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작품의 베타 테스트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13일부터는 누구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김명현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정식 타이틀명을 짓는 과정에서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정기 테스트와 더불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도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게임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