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6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의 강세와 더불어 새로운 모드를 도입한 '이터널 리턴'의 오름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그 외에는 사실상 변동 없이 유지하며 고착화가 계속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월6일~6월12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25%포인트 감소한 44.99%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30만 4351시간 감소한 718만 4287시간을 기록했다.

또 2위 '피파온라인4'부터 13위 '리니지2'까지 4주 연속 그대로 유지됐다. 이용시간은 제각각 등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순위권 절반 이상의 고착화 현상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14위까지 올라서며 모처럼 상위권의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밀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니지' '사이퍼즈' 등이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15위, 16위, 17위를 기록했다.

또 '이터널 리턴'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18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앞서 시즌6 돌입에 이어 새로운 4대4 모드 '코발트 프로토콜' 도입 효과로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카트라이더'는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19위까지 밀려났다. 이 외에도 '에이펙스 레전드'가 한 계단 상승하며 20위로 다시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디아블로 이모탈'의 강세가 이어지며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지는 한주가 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2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고 '리니지W'가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하고 '리니지2M'이 한 계단 떨어진 4위로 서로 자리 교체가 나타나기도 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5위까지 올라섰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한 게단 떨어진 6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그 뒤로 '히어로즈 테일즈'가전주와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원신'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8위로 약세 전환했다.

또 '피파온라인4M'이 순위 변동 없이 2주 연속 9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로블록스'가 1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차림표가 일부 바뀌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피파온라인4M'이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피파온라인4M'이 2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