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22일 온라인 게임 ‘폴가이즈’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최후의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최대 60명이 미니 게임 라운드를 진행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2020년 8월 온라인 및 플레이스테이션(PS) 4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날 무료 서비스 전환으로 닌텐도, X박스, PS,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누구나 폴가이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에픽게임즈 계정 사용 시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신규 시즌인 시즌 1 ‘우리 모두 무료 플레이’를 공개했다. 스피드 서킷, 블라스트 공, 통통 튀는 바닥, 폴가이즈 배구 등 새로운 장애물을 작품에 추가했다. 또한 인게임 화폐 ‘쇼벅스’를 추가하고 이를 활용해 시즌 패스 및 다양한 코스튬과 이모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폴 크로프트 미디어토닉 부사장은 “폴가이즈의 무료화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에픽게임즈 스토어 같은 신규 플랫폼에서의 출시를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설렌다”라면서 “이러한 변화는 2020년 출시 이래 폴가이즈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분들 덕분에 가능했으며, 시즌1과 향후 시즌들에서 선보일 새롭고 놀라운 기능 및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