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2일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양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무협 액션으로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했다. 또한 이 작품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들도 출시돼 큰 인기를 누렸다.

업데이트를 통해 15번째 신규 클래스인 ‘악사’를 출시했다. 악사는 현악기를 연주하며 공격을 펼치는 클래스다. 다양한 연주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거나, 동료에게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소리와 진동을 이용해 강력한 원거리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회사는 신규 봉마 던전 ‘혼돈의 흑신목’을 선보였다. 혼돈의 흑신목은 가면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공격 패턴을 파악해 공략할 수 있다. 던전 공략 시 천목반지, 천목귀걸이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내달 27일까지 소울 리그 이벤트가 열린다. 봉마 던전을 플레이하고 소울 리그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달성한 점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리그 종료 후 최종 티어에 따라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소울 부스트는 소울 피에스타 미션 수행을 통해 흑월무기, 진 천휘혼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보상은 총 41단계로 나뉘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 의상 등을 선물한다.

천하제일 경공대회는 요일별 특정 시간에 열리며 ‘경공’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이벤트다. 참여 시 ‘천하제일 경공주화’가 주어진다. 획득한 주화는 신규 의상 ‘러닝메이트’와 홍문수 결정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 밖에도 내달 20일까지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10주년 기념 의상과 소환수 의상, 환영 무기를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