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 77회 광복절을 맞아 게임업체들이 자사 작품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한편 색다른 재미와 풍성을 보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며, 만세를 외쳐봅시다 이벤트를 갖는다. 작품 내에서 만세 이모션을 사용한 후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흑신석 500개를 지급한다. 다른 작품인 ‘레이븐’에서는 광복절 상식 퀴즈 프로모션을 갖는다. 올바른 태극기 계양 방법, 독립 운동가 이름 등을 맞힌 유저에게 레이븐 강화석 등을 선물한다.

넥슨은 ‘카운터 사이드’에서 광복절 온타임 이벤트를 갖는다. 작품 접속을 통해 이터니움 3000개, 튜닝 바이너리 50개, 세트 바이너리 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마비노기’에서는 4괘를 모아 태극기 모양으로 배치하고 이를 복원할 수 있다. 복원한 태극기를 NPC에서 건네주면 탐험 레벨이 7700% 늘어난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까지 매일 1시간 이상 ‘로스트 아크’에 접속한 유저에게 핫타임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1시간 이상 접속한 일수에 따라 광복절 선글라스 선택 상자도 추가로 지급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서 제 77주년 광복절, 그날을 기리며 행사를 갖는다. 17일까지 펄 상점에서 영광스러운 그날을 기억하며, 영원히 잊지 못할, 그날의 기억 등을 815은화에 판매한다. 물품 구매를 통해 버프를 받거나 집을 꾸밀 수 있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2022’에서 광복절 연휴 특별 접속 보상을 지급한다. 16일까지 작품에 접속해 국가대표 선수팩, 라이브 선수팩 등을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 과제 달성을 통해 획득하는 포인트가 2배로 상향된다. ‘컴투스프로야구 V22’에서 광복절 기념 이벤트가 이뤄진다. 출석을 통해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퀴즈를 푼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치킨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게임들이 자사 작품에 광복절을 기념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한편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보상 등을 지급한다.

업계에서는 광복절을 포함해 3일간의 연휴 동안 각 작품에서 유저 모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한 달 후에는 추석연휴도 존재하는 만큼 3분기 각 업체의 실적개선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