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히트2’의 출시 당일 쏟아진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에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86%(3600원) 하락한 1만 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18%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한 채 장 마감 시각까지 급락세를 이어갔다.

넥슨게임즈는 최근 신작 ‘히트2’ 출시,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출품 등 각종 호재 속에 전저점인 1만 4400원 대비 66%에 달하는 주가 폭등을 이뤘다. 하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모든 재료를 소진하며 기대감이 해소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실망 매출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