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넥슨이 올해 '게임스컴'을 통해 신작들을 온라인 출품한 가운데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루트슈터, 1인칭·3인칭 슈팅 등 주류 게임뿐만 아니라 독특한 감성의 해양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데이브 더 다이버' '베일드 엑스퍼트' 등 4개 신작을 온라인 출품했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 연출 등이 루트슈터 게이머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비주얼을 바탕으로 제작된 액션과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아 차별점을 보여줬다. 입체적인 이동뿐 아니라 액션과도 연계한 그래플링 훅에 대한 호평을 받게 됐다.

글로벌 매체 IG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55만 "회수와 1만 4000회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여러 외신에서도 차기 글로벌 기대작으로 소개했다.

'더 파이널스'

또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깜짝 공개한 엠바크스튜디오의 팀 기반 FPS 신작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콘셉트에 반한 유저들이 많았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현실 속 게임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실시간으로 지형지물이 파괴되고 다변하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엠바크스튜디오 개발진의 전작 ‘배틀필드’ 시리즈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총기 사운드, 몰입도 높은 액션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베일드 엑스퍼트'

이미 데모 공개 및 테스트를 통해 기대를 모아온 ‘데이브 더 다이버’와 ‘베일드 엑스퍼트’ 역시 또 한번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액션성과슈팅 재미가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하루 빨리 플레이하고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이 등장하며 목표 지점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제공한다.단순한 슈팅의 재미를 넘어 순간의 선택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전략적 요소의 쾌감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첫 선보이는‘데이브 더 다이버’는 독특한 아트 스타일, 플레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특히 해외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들이 꼭 플레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민트로켓은 기존 개발 관습을 과감히 버리고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개발본부를 주축으로 발표한 서브 브랜드다. 기존 게임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해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한 넥슨의 각오가 담겼다.

데이브 더 다이버'

‘데이브 더 다이버’는 2D와 3D를 결합한 아트 스타일로 구현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다. 낮에는 수많은 어종과 거대 해양 생물이 가득한 블루홀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밤에는 이를 통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스팀에서 이 작품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일찌감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