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는 2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신규 세트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를 MTG 아레나 및 테이블탑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는 지난 1993년에 발매된 최초의 매직 세트이자 매직 멀티버스의 핵심인 도미나리아 차원이 배경이다. 영웅과 빌런들의 전쟁이 벌어지는 매직의 오리지널 팬터지 차원을 배경으로 ‘피렉시아(Phyrexia)’ 스토리 아크의 서막을 공개한다.

해당 세트에는 시올드레드가 이끄는 피렉시아 군대와 이에 맞서는 카른, 아자니 골드메인, 릴리아나 베스, 자야 발라드 등 다양한 플레인즈워커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는 2023년까지 출시되는 여러 신규 세트를 통해 전체 스토리 아크의 이야기를 펼친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는 총 281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드래프트 부스터,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점프스타트 부스터, 커맨더 덱 및 번들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최초로 선보이는 점프스타트 부스터는 10가지 테마 중 1가지 테마의 카드 20장이 포함되며, 부스터 팩 두 개를 섞고 결합해 즉석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입문자도 쉽고 간단하게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매직: 더 개더링의 3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카드를 선보인다. 240개가 넘는 다양한 희귀도의 레전드 카드를 콜렉터 부스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레전드 세트의 클래식한 캐릭터 20개를 재해석해 박스 토퍼 카드를 출시한다. 박스 토퍼 카드는 드래프트와 세트 및 콜렉터 부스터 박스 제품에 1장씩 포함된다.

이 회사는 신규 세트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규 세트를 2만 5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이 그린 매직 30주년 기념 콜라보 포토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선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포일 레트로 프레임의 프로모 카드를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