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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RX, LoL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티켓 잡았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04

DRX가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LCK 4번 시드를 거머쥐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 대결이 3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DRX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북미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는 DRX의 승리였다. DRX는 아트록스, 뽀삐, 아칼리, 제리, 룰루 등 탱커, 이니시에이팅, 대미지 딜링까지 밸런스가 잘 갖춰진 "합을 선택했다. 리브 샌드박스 역시 나르, 세주아니, 빅토르, 닐라, 유미 등으로 이에 맞불을 놨다.

DRX는 경기 초반 '데프트' 김혁규의 제리가 두 차례 데스를 허용하며 다소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정글러 '주한' 이주한의 뽀삐가 여러 차례 좋은 플레이로 상대의 돌진을 잘 막아냈고, 유리한 구도에서 교전 승리를 거뒀다.

점차 밀려나던 리브 샌박은 23분경 좋은 판단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경기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등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31분경 화염 드래곤을 놓고 경기의 승부를 건 대규모 교전을 펼쳤다. '킹겐' 황성훈의 아트록스가 완벽한 각도에서 상대를 덮치고, 이를 DRX의 챔피언들이 모"리 정리하며 경기가 DRX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DRX는 36분경 다시 한번 상대 챔피언 전원 처치를 달성한 후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리브 샌박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칼리스타, 레오나로 바텀 라인 듀오를 꾸린 후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나갔다. '프린스' 이채환의 칼리스타는 7분경 역갱킹으로 2킬을 획득한 이후 경기를 주도해 나가며 DRX를 벼랑 끝까지 몰아넣었다.

리브 샌박은 27분경 잘못된 판단으로 너무 깊게 상대 진영에 진입하며 DRX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31분경 장로 드래곤을 놓고 펼친 교전에서 DRX에게 대패하며 경기가 뒤집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리브 샌박은 36분경 내셔 남작을 미끼로 DRX를 유인한 후, 주요 딜러인 그웬을 먼저 처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간신히 2세트 승리까지이어갔다.

기세를 올린 리브 샌박은 3세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리브 샌박은 루시안과 나미 바텀 라인 듀오가 15분경 협곡의 전령을 놓고 벌인 싸움에서 맹활약하며 상대 4명을 처치하고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리브 샌박은 20분경 글로벌 골드를 5000골드 리드하는 등 경기의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결국 29분경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DRX의 반격은 4세트부터였다. DRX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아지르, 제리, 룰루 등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박은 피오라, 오공, 사일러스, 루시안, 나미 등 앞선 3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챔피언들로 다시 한번 "합을 구성했다.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14분경 상대의 갱킹을 받아낸 후 역갱킹으로 2킬을 올리며 경기의 균형이 흔들렸다. 이후 DRX는 상체의 우위를 바탕으로 20분경 미드 라인 2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등 경기를 크게 리드해 나갔다.

DRX는 32분경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이후 34분경 내셔 남작을 미끼로 상대를 유인한 후 상대 주요 딜러인 루시안을 처치했다.후속 교전에서 데프트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올리며 상대 챔피언 전원 처치를 달성하고 세트 스코어를 2-2 동률로 맞췄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DRX는 잭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제리 등을 선택한 것에 이어 "커 카드로 서포터 소라카를 꺼냈다. 바텀 라인전에서 강점을 갖고교전 시에도 상대의 지속 대미지 딜링에 이겨내겠다는 판단이었다. 리브 샌박은 아트록스, 바이, 아지르, 시비르, 룰루 등 강력한 돌진 능력을 지닌 챔피언들로 "합을 선택했다.

DRX는 8분경 주한의 세주아니가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상대 아리를 처치한 것에 이어, 후속 교전에서 상대 3명을 추가로 쓰러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바텀 라인에서도 DRX가 소라카의 힘으로 라인전을 주도하며 경기는 점차 뒤집어지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갔다.

DRX는 12분경 아홉 번째 킬을 기록했다. 20분에는 글로벌 골드를 1만 골드 이상 리드하며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22분경 미드 라인에서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상대 챔피언 전원 처치를 달성했다. DRX가 세트 스코어 3-2로 선발전 최종전을 승리했다.

DRX는 오는 29일 북미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4번 시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젠지ㆍT1ㆍ담원 기아ㆍDRX는 향후 북미와 유럽 등 각지에서 모인 글로벌 최고의 팀들과 함께 최고의 LoL 팀 타이틀을 두고 한 달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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