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룽게임즈는 블랙잭스튜디와 함께 모바일게임 '아르케랜드' 비공개 테스트(CBT)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테스트는 앞서 신청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모두 진행되며 게임 콘텐츠와 서버 안정성 등을 검토하며 최종게임성 검증에 나선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지역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만큼 유저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테스트 종료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랑그릿사' 제작진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SRPG 차기작이다. 팬터지 세계인 천계 대륙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온몸이 용의 비닐로 덮여가는 용린병의 고통을 겪고 홀로 강대한 제국에 맞서 나라와 사람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운명을 거스르려는 모험을 떠난 성역의 공주 ‘아비아’에 의해 깨어난 ‘이방인’이 함께 천계 대륙을 여행하거나 다양한 동료와 만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 1-8장의 내용과 서브 퀘스트의 일부 내용을 오픈할 예정이다. 천계 대륙에서 여러 나라의풍경을 탐색하고, 캐릭터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역 공주 ‘아비아’의 숨은 출신과유룽왕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다.

이번 신작은 기존 2D 그래픽을 카툰 랜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자유로운 시점 전환이 지원되며 전투 시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 등 시각적인 만"감을 느끼며 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또 속성 상극, 직업 특성 등 SRPG의 전략전투 외에도 '아르케랜드'만의 선공, 추격, 협공 등 신규 전투 시스템도 추가했다. 함정 장치 등 다양한 지형요소를 활용해 수십개 완료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작곡가 시모무리 요코와 협업하며 사운드의 매력을 더했다. 또 신용우, 김하루, 이명호 등 성우진이 참여한 연기로 현지화에 힘썼다.

이 회사는 현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또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