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WDG는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22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런잇백 토너먼트 본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런잇백(RUN IT BACK) 토너먼트는 지난 오버워치 컨텐더스 '서머 시리즈' B사이드 상위 4팀 및 오픈 디비전 팀이 포함된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함께 대결을 펼친다. 서머 시리즈 우승팀 O2 블라스트를 비'해 T1, 팀 다이아몬드, 판테라, 신 프리사 게이밍, 팀 815, 포커 페이스, SLT 성남 등 총 8개 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 총 상금은 12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다.

본선 경기는 8팀 간의 라운드 로빈과 6강 플레이오프로 구성된다. 오는 23일까지 각 팀은 모두 다른 팀과 한 차례씩 경기를 가져 순위를 정한다. 이후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런잇백 토너먼트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라이브 이벤트로 열린다. 경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순차적으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3일권 2만원, 일반석 1만원, 시야방해석 5000원 등이다. 현장 관객들은 공식 후원사 '맥심 T.O.P'로부터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정민, 문창식, 심지수, 장지수, 황규형, 홍현성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