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내년 1월 26일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리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국내 지역 하부 프로 리그다. 각각의 챌린저스 리그는 오픈 예선을 통해 모든 발로란트 플레이어가 선수로서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라는 성격을 갖는다. 내년 총 두 번의 챌린저스 리그 스테이지를 개최하며, 스테이지2가 종료되면 EMEA와 아메리카스, 퍼시픽으로 구성된 3개의 챌린저스 어센션 대회로 이어진다.

각 지역 챌린저스의 스테이지2 우승팀은 자신이 포함된 권역의 어센션에 진출하며 한국이 속한 퍼시픽 어센션에는 퍼시픽의 10개의 지역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0개 팀이 참가한다. 권역별 어센션 우승팀은 이듬해부터 2년 동안 해당하는 권역의 국제 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8일까지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오픈 예선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참가팀들의 선수 전원은 첫 경기일 기준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며, 참가 접수 마감 시간 기준 한국 서버에서 본인 명의 계정으로 에피소드 5 액트 2 또는 3 불멸 1 티어를 달성한 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선발 로스터 5인 중 최소 3인은 대한민국 거주 선수로 구성해야 한다.

스테이지1 오픈 예선은 오는 1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팀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은 내년 1월 26일 개막하며, 총 상금 75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대전하나CNJ, 마루 게이밍, WGS, 스피어 게이밍 등 6개의 초청 팀과 함께 오픈 예선을 통과한 2개 팀 등 총 8팀이 대결을 펼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