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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시장 슈팅 게임 경쟁 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24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FPS를 비'한 슈팅 게임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넥슨의 '서든어택'이 다시금 PC방 점유율 순위를 탈환해 주목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라이엇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은 최근 '서든어택' '오버워치2' '발로란트' 등 슈팅 게임들의 점유율이 근소한 차이로 팽팽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 '더 로그'에 따르면, 현재 슈팅 게임 중 가장 점유율 순위가 높은 작품은 넥슨의 '서든어택'이다. 이 작품은 지난 2주차(1월9일~1월15일) '오버워치2'를 추월하는데 성공했으며 3주차(1월16일~22일)까지 2주 연속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점유율 5.18%로, 전체 4위를 기록 중이다.

'서든어택'

18주년 '서든어택' 장기 흥행 비결은?

'서든어택'은 올해 서비스 18주년을 맞은 작품으로,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겨울 업데이트 '2023 시즌1: 저스티스'가 호응을 얻으며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콘텐츠와 쾌적한 게임 환경 "성 및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신임 총괄 디렉터로 나선 김태현 넥슨게임즈 디렉터가 적극적인 유저 소통을 이어가며 라이브 운영을 강화한 것도 맞물려 흥행세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몇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한된 오프라인에서 소통의 장이 다시 열리기도 했다. 넥슨은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등 각 지역 PC방에서 ‘전국서든자랑’ 오프라인 이벤트를 이어갔다.각 지역별 ‘전국서든자랑’ 현장에는 총 1000명의 유저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PC방을 찾으면서 ‘서든어택’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케 했다.

김 디렉터는 현장에서 유저와 함께 폭파미션 대결에 참여해 진짜 실력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가감 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전국서든자랑 디렉터 쇼케이스'가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개발 및 운영팀의 노력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진솔하게 답했다. 김 디렉터의 소통 행보는 서든어택 소통채널인 ‘서든라이브’에서 올해 상반기 예정된 ‘BJ브레드X 디렉터 합방’을 통해 계속해 이어질 계획이다.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디렉터.

불법 프로그램근절 · 최적화 등 힘써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서든어택'의 최우선 과제는 익숙한 게임 플레이 경험과 패턴을 유지하며 고유의 플레이 감각을 만"시키기 위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 "성에 있다.

이를 위해 개발팀에서는 이미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과 AI를 활용한 탐지, 게임 로그 기반 탐지, 운영 모니터링 및 법적 대응까지 보다 폭넓고 고도화된 방법으로 불법 프로그램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수치화해 보여주고,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를 공개하는 ‘SA 쉴드 현황 페이지’를 시즌1 중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사후 대응을 보다 더욱 강력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유저가 게임에 오랫동안 정착해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먼저, 클라이언트 64비트 업그레이드로 게임 실행 전 입장 지연 현상을 감소시키고, 비정상적인 경로로 접속한 계정 차단을 위해 콘텐츠 인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 10 환경에서 문제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 같은 행보가 호응을 이끌어 내며 흥행세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오버워치2'

'오버워치2' · '발로란트' 등 연휴 경쟁 열기 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는 근소한 차이로 '서든어택'을 따라붙고 있다. 이 작품은 점유율 4.64%로, 5위를 기록했다. '서든어택'과의 격차는 0.54%포인트로, 팽팽한 경쟁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검은 토끼의 해 시즌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개별 전투 난투인 현상금 사냥꾼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로그인 보상으로 플레이어 아이콘을 지급한다. 종류와 무관하게 새해 난투를 플레이하면 도전 과제와 보너스 꾸미기 아이템, 배틀 패스 경험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로란트'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다소 격차가 벌어졌으나 '오버워치2'의 뒤를 잇는 슈팅 게임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PC방 점유율 3.81%로, 7위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역시 6번째 에피소드 '레블레이션'을 선보이며 설 연휴 유저 몰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새로운 맵 '로터스'와 무기 스킨 '아락시스' 등을 추가했다. 또 PC방 혜택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도 점유율 3.49%로, 8위를 기록 중이다. '발로란트'와 점유율 격차가 0.32%포인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순위가 언제든 뒤집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 역시 21.2 업데이트를 통해 비켄디 맵에 블리자드 존 등 새로운 기능과 요소들을 도입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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