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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본격 회복세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04

전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비관적 전망을 뚫고 강세를 지속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크래프톤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총 15거래일 중 불과 3번의 하락세 마감(11거래일 상승, 1거래일 변동 없음)만 기록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간 중 9.18%의 오름세를 달성했다.

기간 중 다수의 업체들이 두드러진 급등세를 보여 크게 부각될지 않을 수 있으나 결코 작은 상승폭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 회사가 비교적 변동폭이 적은 코스피에 상장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44만 9000원에서 47만 2000원으로 5.1% 상승을 보였다. 특히 기존 이 회사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유효한 상황에서 오름세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는 평가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다수의 보고서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아쉬운 성과를 지적했다. 또한 차기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다며 비관적 예측을 내놓았다. 또한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췄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히려 회복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모습이다. 기관 중 3거래일(1월 18일, 19일,2월 1일)을 제외하고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는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기간 중 특별한 호재 이슈가 부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낙폭이 워낙 커 가격 부담감이 낮아진 점, 캐시카우인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인기가 지속되는 점,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준비하는 점, 게임주 전반의 개선된 분위기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이 회사가 엔씨소프트와 다시 대장주 경쟁을 벌일지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 크래프톤이 긍정적인 주가변동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대장주 교체는 한동안 요원한 일로 평가된다. 3일 종가기준 두 회사의 시가총액 차이로 1" 1697억원 가량 차이가 존재한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기존에 지적된 요인들 역시 해소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악화되면 분위기가 다시 가라 앉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장주 자리를 엔씨에게 넘겨줬지만 여전히 크래프톤은 게임주 분위기를 살피는데 참고하는 주요업체”라며 “이달 실적발표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해 향후 추이를 예단하긴 이르지만 현재로선 순"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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