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새로운 기능 '프리미어' 베타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프리미어'는 팀을 구성해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한 시즌 간 대전을 진행하는 팀 기반 경쟁전 시스템이다. 유저는 5명의 친구 및 지인 등과 함께 팀을 꾸리거나 기존 팀에 합류한 후, 주간 대전과 토너먼트로 구성된 시즌 전반의 대결을 비슷한 실력의 상대 팀과 겨루게 된다.

추후 e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는 예선 경기가 사라지는 대신, 프리미어가 프로 리그로 향하는 등용문이 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최상위권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은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신인 선수들을 선보이는 대회인 ‘챌린저스’ 및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 ‘챔피언스’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프리미어 알파 버전을 시범 운영했다. 글로벌 베타 버전은 추후 에피소드 6 액트 3부터 시작할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