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CLE)는 5월 25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이스 메모와르 -펠가나의 맹세-'를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니혼팔콤이 개발하는 이 작품은 2010년 플레이스테이션(PS) 포터블 버전으로 발매된 '이스 -펠가나의 맹세-'에 HD 리마스터 및 신규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30명 이상의 모든 캐릭터에 보이스 이벤트 및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CV 카지 유우키)의 보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긴가 반죠의 내레이션과 함께 더욱 극적인 이야기가 연출된다.

또 모든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리파인 버전'으로 신규 제작했다. PC 및 PSP 버전에 사용된 클래식 버전도 수록돼 플레이 중에도 취향에 따라 그래픽을 변경할 수 있다. HD 화질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선명해진 그래픽뿐만 아니라 BGM, SE 등의 측면도 고음질화했다. PC 버전에서의 오리지널 버전 외에도 원" PC-8801 버전, X68000 버전까지 3개의 사운드 중BGM을 선택할 수 있다.

필드 이동과 전투 속도를 1.5배·2배로 변경할 수 있는 신기능 '하이 스피드 모드'가 탑재됐다. 이는 버튼 하나로 언제든지 변경 가능해 더욱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또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대미지를 입지 않고 바로 복귀할 수 있는 'Not Fall' 기능 등 액션 게임 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서포트 기능이 지원된다.

패키지 버전은 안쪽 면에 클래식 버전 디자인이 그려진 리버서블 재킷을 통해 PC 및 PSP 버전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초회 생산분에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발매된 '이스 -펠가나의 맹세-'와 관련된 어레인지 곡을 전곡 수록한 오리지널 음악 CD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해당 CD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프롤로그에서 사용된 곡인 '예감=스틱스(프롤로그 버전)'이 첫 수록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