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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장르 다변화 도전 계속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4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G'의 플레이 영상을 첫 공개했다. 퍼즐 및 난투형 대전 액션에 이어 실시간 전략(RTS)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판권(IP) 대한 도전을 예고해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4일 멀티 플랫폼(모바일·PC) 게임 '프로젝트 G'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오픈형 R&D 개발문화 '엔씽'의 일환으로, 신작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앞서 3매치 캐주얼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와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 G'까지 잇따라 신작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차세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와 더불어 수집형 RPG, 난투형 대전 액션, 퍼즐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G'는 그간 소개되지 않은 RTS 장르인 만큼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G'는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이다.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 기반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장면 등의 세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 ’프로젝트G’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략 장르는 RPG 다음으로, 전체 매출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 "사 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 매출 점유율이 31%를 차지했다. 전략 게임이 15%로 그 뒤를 이었으며, 퍼즐(11%), 카지노(10%), 액션(6%), 슈팅(6%) 등으로 "사됐다.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여전히 '클래시 오브 클랜'이 매출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각지에서 '라이즈 오브 킹덤즈' '삼국지 전략판'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등의 다양한 소재의 전략 게임이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RPG 강세가 계속되며 전략 게임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이어져왔다. 반면 북미·유럽 등의 경우RPG보다 전략 게임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다. 여전히 캐주얼 장르의 비중이 크고 전략과 더불어 액션, 소셜 카지노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MMORPG가 강점인 엔씨소프트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평이다.이번 '프로젝트 G'는 이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제새로운 시도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이 고"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G’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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