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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8

1분기 회기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게임 업체에 대한 실적 시장 전망치가 구체화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분기 상장 게임업체 실적 전망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기간 중 일부 업체가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지만 대부분 특별한 이슈는 없는 상황이다. 공식적인 실적발표는 5월께 이뤄질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각 업체 성적에 시장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로는 매출 5281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1%,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줄었다. ‘리니지W’의 인기 하향 안정화 여파로 분석된다. 앞서부터 시장에서는 ‘TL’이 출시되기까지 이 회사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크래프톤은 매출 4922억원, 영업이익 2140억원에 제시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1.3% 줄어든 수치다. 기존 작품의 하향 안정화 속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다소 잠잠한 성과를 거둔 영향이다.

넷마블도 1분기까지는 아쉬운 모습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 6531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이 예상된 것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42% 개선, 영업손실은적자폭이 커졌다.기존 작품의 인기 하향 안정화 속 특별한 흥행 신작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다소 아쉬운 성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90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개선, 영업이익은 11.4% 줄어든 수치다. 매출상승의 경우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 성과 반영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신작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 21일 론칭이 이뤄져 매출반영은 열흘 정도만 이뤄진다.

펄어비스는 매출 947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수치다. ‘검은사막’ 판권(IP) 작품들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며 신작 공백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매출 1158억원, 영업손실 21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6%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이 회사는 기가 중 ‘미르M’을 글로벌 론칭해 흥행시켰다. 하지만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 사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의 경우 실적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2분기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를 앞세워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컴투스는 매출 1743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7% 개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 수치다. 이 같은 매출개선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론칭에 따른 것이다. 다만 작품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며 마케팅 비용도 함께 늘어났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당초 기대 이상의 성과(일주일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를 내고 있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넥슨은 앞서 자사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167억엔~1256억엔, 영업이익 453억엔~525억엔 내의 성과를 예상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최소 28%, 영업이익은 17.6%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보인 가운데 올해에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1분기 중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정도가 공격적인 신작 출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게임업체 전반의 개선세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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