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원신'에 새로운 캐릭터 및 콘텐츠를 공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 3.5버전 업데이트 후속 기원(뽑기)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3.5버전 업데이트 '윈드블룸의 숨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데히야'를 공개했으며 새 마신 임무를 개방하고 몬드 지역에서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이어갈 후속 기원으로 내달 11일 오후 3시 59분까지 5성 캐릭터 '신학'과 '아야카'의 복각을 실시한다. 또 새 4성 캐릭터 '맑은 서리의 좌표 · 미카(얼음)'을 공개했으며, 설탕, 디오나 등과 함께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미카는 얼음 속성의 4성 캐릭터로 장병기를 사용한다. 기사단 내 가장 활동적인 지도 제작자로, 유라가 이끄는 유격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미카는 창뿐만 아니라 석궁을 함께 사용한다. 원소전투 스킬 '별서리 소용돌이'는 석궁 공격 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에게 공격 속도와 물리 피해가 증가하는 '영혼의 바람' 상태를 부여한다.

원소폭발 스킬 '푸른 깃털의 기도'는 파티원의 HP를 회복시키며, 이와함께 파티원의 일반 공격이 적에게 명중할 때 HP를 회복시키는 '매의 깃털' 상태를 부여한다.

또 '견제 사격' 특성을 통해 물리 피해가 10% 증가하는 탐지 효과를 획득할 수도 있다. 탐지 효과는 기본적으로 3스택 중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탐색 특성을 통해 몬드 지역 특산물을 미니맵에 표시해준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무기 기원도 함께 이어진다. 5성 무기 '장병기 · 식재'와 '한손검 · 안개를 가르는 회광'을 획득 가능하다.

3.5버전 후속 콘텐츠로 23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3일 오전 4시 59분까지 '버섯몬 기관 대전'이 열린다. 미니 버섯몬을 지휘해 각 스테이지의 '방어 기관'을 처치하면 원석, 영웅의 경험, 무기 돌파 소재, 성유물 강화 소재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이후 31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0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 · 북녘의 맛'이 개방될 예정이다. 레시피에 따라 "미료를 만들면 원석, 캐릭터 특성 소재 등을 받을 수 있다. 속세의 주전자에 초대한 캐릭터가 시식하면 호감도 경험치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작품은 지난달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써내려가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고점에서의 열기가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이번 후속 콘텐츠의 공개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