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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기술개발로 미래 시장 개척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04

엔씨소프트가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전을 비'해디지털 휴먼을 통해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장르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4일 게임 기술과 R&D(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하는 콘텐츠 시리즈 ‘테크 스탠다드’를 선보였다. 개발자 인터뷰와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3편의 영상을 통해 게임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했다.

첫 영상인 ‘MMORPG’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에 담긴 기술력을 다뤘다. 전 세계 12개국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입한 기술 소개를 담았다. ▲RIO(레지스터드 I/O) 서버 기술 ▲자체 개발한 심리스 지형 처리 시스템인 ‘레벨 세그먼트 그래프’ ▲해저망 이용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원빌드로 MMORPG 작동해야 한다'와 '글로벌 플레이어 간 소통 문제가 없어야 한다' 등 지속적으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해왔다는 설명이다. 또 보다 많은 유저가 아무런 제약 없이 몰입해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MMORPG를 위해 스스로의 기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영상의 타이틀은 ‘컨티뉴이티’로, IT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인프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서버 단위의 소규모 장애부터 자연재해 같은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데이터센터와 인터넷 회선의 이중화·이원화·다원화 환경을 도입했다. 또 자체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한 ‘엔씨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위한 자동화 인프라 구축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I&O 센터를 통해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성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을 쌓아 올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또 가까운 미래 게임 서비스의 트렌드가 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지원할 품질 높은 환경과 게임 서비스 에뮬레이팅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발굴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세번째는 ‘디지털 휴먼’을 주제로 미래 게임 기술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GDC 2023’에서 공개한 디지털 휴먼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추구하는 인터랙션과 디지털 휴먼을 설명했다. AI 및 비주얼 R&D 리더들을 통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소개했다.

디지털 휴먼은 상호작용이 중요한 게임에서 기술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대답만 반복하는 NPC가 아니라 함께 게임을 즐기는 파트너, 또는 일생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기술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개척하는데 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지난해부터 ‘오픈형 R&D’로 전환하며 개발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영상에 담긴 개발자들의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통해 추구하는 기술 비전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IP 개발, 게임 제작 역량 강화, 미래 신기술 확보 등 기술 혁신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2020년~2022년) 동안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 2834억 원에 달한다. 전체 직원 4789명 중 71%인 3394명이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인공지능(AI)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현재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에서 200여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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