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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PGS 그랜드 파이널, 우승은 우리 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4

'PUBG 글로벌 시리즈(PGS) 1'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3개 팀의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목표는 지난 2019년 이후 한국 팀의 첫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 승자/패자 브래킷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PGS 1에 출전한 ▲다나와 e스포츠 ▲펜타그램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등 한국 4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한국 챔피언 다나와 e스포츠는 승자 브래킷 경기에서 8위를 기록하며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뒤이어 열린 패자 브래킷 경기에서는 기블리 e스포츠, 젠지가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펜타그램은 아쉽게도 패자 브래킷 13위에 그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PGS 1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많은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 PGS 1 챔피언에게는 8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PGS 포인트 200점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3만 5000달러와 PGS 포인트 120점, 3위는 3만 달러와 PGS 포인트 95점을 받는다.

승자/패자 브래킷을 통과한 한국 3개 팀은 오는 5일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로키' 박정영(다나와 e스포츠) ▲'헤븐' 김태성(기블리 e스포츠) ▲'태민' 강태민(젠지)이 참석했다. 이들 3명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 중점을 둔 부분, 이번 대회 목표 순위 등에 대해 밝혔다.

이하는 해당 인터뷰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다나와 e스포츠 '로키' 박정영.

-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소감을 들려달라.

박정영: PGS 대회가 너무 재밌어서 즐기고 있다. 심적으로 굉장히 편안한 상태다.

김태성: 그룹 스테이지에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준비를 많이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 기분이 매우 좋다.

강태민: 대회 내내 많이 아쉬웠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계속 찾았는데 이제서야 발견한 것 같다. 앞으로 순"로울 것 같다.

-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다.

강태민: 개개인의 실수가 굉장히 많았다. 또한 안전지역 서클 역시 운이 따르지 않았다. 패자 브래킷에서는 운도 따랐고, 개개인의 실수를 보완하며 팀워크를 맞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오' 차승훈의 오더가 살아난 점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차승훈의 오더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느꼈다. 하지만 패자 브래킷에서 오더를 하며 이제 좀 깨달은 것 같다. 많이 좋아졌다.

- 김태성 선수는패자 브래킷 경기에서 킬 리더 3위, 입힌 피해량 1위를 기록했다.

김태성: 킬도 많이 얻고 데미지도 많이 입힐 수 있었던 것은 오더인 '규민' 김규민의 운영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 승자/패자 브래킷 경기에서 보완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박정영: 팀원 간의 소통을 신경 쓰고 있다. 이 부분만 제대로 확인한다면 우승 경쟁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태성: 우리 팀은 운영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워크에 다소 문제가 있었고, 긴장을 했다.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마친 후 팀원들 간에 소통하면서 팀워크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강태민: 젠지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이다. 외곽의 중요 지점을 인지하면서 게임을 했다. 또한 다른 팀의 경기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

기블리 e스포츠 '헤븐' 김태성.

-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예상 순위도 알려 달라.

박정영: 경기를 즐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

김태성: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팀워크다. 우리의 예상 순위는 8위 이내다.

강태민: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또, 개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팀의 예상 순위는 우승이다.

- 그랜드 파이널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나.

박정영: 중국의 뉴 해피였다. 하지만 패자 브래킷 경기에서 부진하며 탈락했다. 이제는 견제되는 팀이 없다.

김태성: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 괜히 PUBG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팀이 아니다.

강태민: 박정영. 다나와 e스포츠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다. 박정영을 주목하고 있다.

박정영: 나도 사실 젠지가 제일 주목된다(웃음)

- 그랜드 파이널을 앞둔 각오를 들려달라.

박정영: PWS를 우승한 뒤, PGS까지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그 말을 꼭 지키겠다.

김태성: 그룹 스테이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하고 패자 브래킷에 왔다.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서 팀워크를 맞추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태민: 우리가 우승하겠다.

젠지 '태민' 강태민.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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