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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中 17게이밍, PGS 초대 챔피언 등극 … 한국 최고 4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8

중국의 17게이밍이 'PUBG 글로벌 시리즈(PGS)' 그랜드 파이널에서 기복 없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챔피언 다나와는 첫 날 부진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 우승팀을 결정하는 최종 스테이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세계 최고 수준의 16개 팀이 총 18개 매치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17게이밍은 그랜드 파이널 18개 매치에서 치킨 4회 및 82킬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57점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17게이밍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PGS의 초대 우승팀이자,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첫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팀 창단 이후 최초의 글로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7게이밍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2022 PUBG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PGS 1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대회 첫 번째 스테이지인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 속에 종합 19위로 패자 브래킷에 떨어졌다.

17게이밍은 패자 브래킷에서 매 경기 꾸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종합 5위로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차지했다. 치킨을 한 차례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매일 점차 경기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7게이밍은 그랜드 파이널 첫 날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에 1점 뒤진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둘째 날에는 선두 경쟁을 하던 팀이 부진한 틈을 타 마침내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17게이밍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매치에서 4킬 치킨을 획득하며 2위권을 약 20점 차이로 따돌린 것에 이어, 두 번째 매치에서도 13점을 추가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26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2위 소닉스와 토털 포인트 격차가 30점까지 벌어지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17게이밍은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8에서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다. 어려운 위치에 놓였지만 안전지역 외곽에서 근접 교전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며 눈에 보이는 모든 상대 팀을 쓰러뜨렸다. 특히 대회를 끝마치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의 풀 스쿼드 치킨 싸움에서 완승을 차지하며 9킬 치킨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한국 팀은 PGS 1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등 3개 팀이 출전했다.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린 것은 한국 챔피언 다나와 e스포츠였다. 다나와 e스포츠는 18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82킬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19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기블리 e스포츠는 치킨 1회 및 75킬로 누적 토털 포인트 110점을 기록하며 종합 7위에 랭크됐다. 젠지는 치킨 3회 및 53킬로 99점을 획득하며 종합 9위로 대회를 마쳤다.

PGC 1 우승을 차지한 17게이밍은 우승 상금 8만 달러(한화 약 1억 600만원)와 함께 PGC 포인트 200점을 획득했다. 준우승은 유럽의 어센드에게 돌아갔다. 3위는 중국의 텐바 e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는 그랜드 파이널 34킬 16어시스트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획득한 다나와 e스포츠의 '서울' "기열이 차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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