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관과 외인의 매도 속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8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9%(1900원) 하락한 5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는 개장 직후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이후 최고 5만 5300원까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그래프가 아래로 꺾였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매도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매수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9일 1분기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이 반영되는 2분기와는 달리, 1분기에는 특별한 호재 거리가 없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