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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1조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11

넥슨이 지난 1분기 온라인과 모바일의 고른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11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241억엔(한화 약 1"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563억엔(한화 약 5564억원), 당기 순이익은 528억엔(한화 약 52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넥슨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975억엔의 매출을 뛰어넘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당초 이 회사는 신작의 연이은 흥행과 기존 작품의 견"한 성과로 인해 뛰어난 1분기 실적이 예측됐다.

넥슨은 앞서 자사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167억엔~1256억엔, 영업이익 453억엔~525억엔, 당기 순이익 344억엔~398억엔 이내의 성과를 예상한 바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기존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 구성에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31억엔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모바일 매출은 33% 증가한 310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모든 플랫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뒷받침했다.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에서 전체의 52%를 거뒀으며, 중국 35%, 북미 및 유럽 4%, 일본 3%, 기타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45%에 달하는 매출 성장이 일어났으며 그 밖에도 모든 지역에서 높은 수준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434억엔, 모바일 매출이 216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상승세의 주요 요인은 '피파온라인4'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해 4분기 뛰어난 액티브 유저 수의 증가를 기반으로 눈에 띄는 매출 급성장을 이뤘다. 향후의 성적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메이플스토리'의 매출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지난달부터 시작된 서비스 20주년 기념 행사로 2분기 상승세가 예측된다.

모바일 게임은 '피파 모바일'와 '블루 아카이브'가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피파 모바일의 경우 높은 모멘텀을 기반으로 기존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출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 역시 성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는 한국에서 격화된 MMORPG 경쟁으로 인해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를 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성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매출을 이끌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가 지역별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넥슨은 오는 2분기 매출이 884억엔~967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최대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넥슨은 온라인에서 피파 온라인4의 견"한 실적 성장세와 함께 신작 '프라시아 전기'의 온라인 및 모바일 매출이 실적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와 함께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며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넥슨이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은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프로젝트 AK ▲마비노기 모바일 ▲오버킬 등이다.

또한 주요 매출원인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더 레전드 오브 메이플 등의 작품을 론칭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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