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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20만원서 주춤…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19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의 주가가 20만원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20만원 후반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황에서 향후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 주가는 20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저점으로 19만 9000원, 고점으로 20만 3000원을 기록하는 등 20만원 안팎에서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6개월 만에 주가 20만원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반등 없이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회사의 주가변동을 살펴보면 8일부터 전날까지 총 9거래일 중 20만원 초반대로 장을 마감한 것이 6일, 19만원 후반대로 장을 마감한 것이 3일이다. 또 20만원 초반대로 거래를 마친 날 역시 종가가 21만원을 넘긴 적은 없었다. 20만원을 기점으로 열흘 넘게 주가가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동에 투자자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 잇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였기 때문이다.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 기대감 등을 이유로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 한화투자증권은 22만에서 25만원, 현대차증권은 26만원에서 28만원, 유진투자증권은 22만에서 26만원, 상상인증권은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최근 일주일간 크래프톤 주가변동 현황 일부

이러한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과 달리 실제 주가변동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회사에 한동안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 역시 현재 기대감을 얻고 있는 수준이고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증권가 전망과 달리 20만원 초반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우려했다. 아울러 이 회사에 대해 보수적인 평가를 내린 증권사 전망도 다시 부각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상황을 지켜보자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최근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이 회사가 20만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기간 다수의 업체가 부진한 1분기 성과를 공개하고 암호화폐 관련 이슈가 터지며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15만원대까지 떨어진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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