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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시간/교차' 출시 D-1 … 핵심 재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23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챔피언 '에코'와 함께 룬테라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는 오는 24일 신작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시간/교차(Convergence):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캐나다의 개발업체 더블 스탈리온이 LoL의 세계관을 무대로 선보이는 플랫포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시간/교차에서 시간을 "종하는 장치 '제로 드라이브'를 가진 LoL 챔피언 에코가 돼, 드넓은 '자운'을 무대로 흥미진진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자운은 화학 약품과 폐기물로 오염된 지하 도시이며 어디에서나 네온이 번쩍이는 화려한 장소다. 이날도 자운을 누비던 에코는 첨탑 폭발 사고를 목격하고, 미래에서 온 자신으로부터 자운에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고를 듣게 된다.

에코는 친구와 가"들을 지키기 위해 자운에 퍼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발물 '신틱시'를 찾아 모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제로 드라이브를 활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사용하지만,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되며 또다른 문제에 부딪힌다.

'시간/교차'는 원작 LoL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운의 환경과 모습, 그리고 챔피언 '에코'의 배경 이야기를 퀄리티 높은 2D 그래픽으로 그려낸다. 자운은 곳곳에 화학 약품이 들끓고 부랑배들이 넘쳐나는 오염된 곳이지만 가"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다. 그동안 영상으로만 체험할 수 있던 자운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며 LoL의 세계를 원작 게임 밖으로 까지 더욱 넓혔다.

에코와 함께 '시간'을 돌리고,넘고, 뛰어라

'시간/교차'를 처음으로 플레이해 본 감상은 "배우기는 쉽고, 마스터하는 것은 어렵다"였다. 플랫포머 게임이라고 하면 보통 서 있기도 까다로운 발판을 뛰어다니며 어디에 있을 지 모르는 숨겨진 함정에 빠져 죽지 않기 위해 항상 "심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고난도의 플랫폼(발판)을 돌파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지만 숙련된 컨트롤이 요구돼 플레이어의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시간/교차'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챔피언 '에코'의 능력을 통해 플랫포머 게임의 즐거움은 유지하면서도 플레이어들의 피로도는 줄이고 난이도를 낮췄다. 에코의 등 뒤로 몇 초 전의 동선이 잔상으로 따라다니며, 만약 실수해서 플랫폼에서 떨어지거나 함정에 빠지더라도 제로 드라이브를 활용해 시간을 되감아 잔상이 위치한 장소로 돌아갈 수 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 사이 잃었던 에코의 체력도 복구할 수 있다.

'시간/교차'의 꽃은 화려한 파쿠르 액션이다. 뛰어난 발명가인 에코는 줄타기 철판과 갈고리, 자석 신발 등 다양한 발명품을 활용해 와이어를 건너고 벽을 타고 다니며 미로처럼 얽힌 자운의 방방곡곡을 누빌 수 있다. 파쿠르 액션은 특히 제로 드라이브의 시간 되감기 능력과 합쳐져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플레이어는 자운을 탐험하며 여러 적과 마주치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전투 측면에서는 원작인 LoL에서 에코가 활용하는 스킬과 설정을 충분히 반영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스킬 '시간의 톱니바퀴'와 궁극기 '시공간 붕괴' 등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판단으로 위기에 몰렸더라도 시간을 되감아 몇 초 전으로 이동한다면 슬기롭게 빠져나올 수 있다.

또한 다른 작품의 특성과 비슷한 '장치' 시스템을 통해 능력과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에코가 발명한 장치를 장착하는 설정이며 장치 개발에는 적을 처치하며 얻을 수 있는 톱니바퀴 등의 재화가 필요하다. 장치를 장착하면 시간 되감기 충전량 증가, 시간의 톱니바퀴 히트 회수 증가, 시공간 붕괴 후 적 둔화 등 다양한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궁극기 '시공간 붕괴'.

에코의 시간을 되감는 능력은 초보자에게 간단하고 유용한 능력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능력이 지닌 깊은 잠재력과 작품성에 놀라게 된다. 미래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전투와 탐험에서 얼마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능력 활용을 마스터하기는 어렵지만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그 어떤 게임보다도 멋진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원작 LoL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팬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작 중 LoL의 인기 챔피언들인 ▲징크스 ▲카밀 ▲워윅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에코의 앞을 막아서는 강력한 보스로 등장한다. 화면 가득 폭발물을 화면 가득히 폭발물을 날리는 징크스 등 원작과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작 중 '도감' 시스템을 통해 자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장소 등의 배경 설정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는 최근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전세계의 게임 개발업체와 협력해 LoL의 세계가 잘 드러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싱글플레이어 RPG '몰락한 왕' ▲리듬 게임 '마법공학 아수라장을 출시하며 첫 발을 뗐다. 또한 올해 ▲ARPG '마력척결관' ▲플랫포머 게임 '시간/교차'를 공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엇 포지는 하반기 중 신작 내러티브 어드벤처 '누누의 노래'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LoL의 세계를 넓히며 IP의 가치를 제고하고 더 많은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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