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 전망에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23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9%(650원) 내린 2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 33분께 1만 99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소폭 줄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앞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 전환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이날 '히트2'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앞서 국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의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이날 증권가는 넥슨게임즈가 중국 판호 획득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톱 IP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상상인증권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 사전예약이 예상보다 빠르고, 관심도 지표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글로벌 전체 일평균 매출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