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내달 '붕괴: 스타레일'의 첫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흥행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내달 7일 은하 팬터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1.1버전 '은하 유람'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특별 방송을 갖고 새로운 콘텐츠 계획을 밝혔다. 빼미, 은랑, 나찰, 어공 등 캐릭터를 연기한 강호철, 장미, 신용우, 전숙경 등 성우가 참여해 새소식을 전했다.

1.1버전에서는 '은랑' '나찰' '어공' 등 새 캐릭터가 추가된다. 또 우주정거장 '헤르타', 야릴로-VI, 선주 나부 등을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동행 임무와 기간 한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업데이트 이후 내달 28일 11시 59분까지 캐릭터 이벤트 워프(뽑기)를 통해 은랑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단항, 아스타, 서벌 등 4성 캐릭터도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같은 기간 5성 공허 운명의 길 광추 '계속 내리는 비' 워프도 진행된다.

후반부 워프를 통해 내달 28일 오후 12시부터 7월 18일 오후 2시 59분까지는 나찰이 등장할 예정이다. 새 4성 캐릭터 어공과 더불어 페라, 연경 등 기존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이와 맞물려 5성 풍요 운명의 길 광추 '관의 울림'도 획득 가능하다. 어공의 경우 1.1버전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약점 속성 및 디버프 부여'은랑'

5성 등급 은랑은 '공허' 운명의 길을 따르는 양자 속성 캐릭터다. 스텔라론 헌터인 슈퍼 해커로서 적에게 다양한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고 아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투 스킬 '수정하시겠습니까?'를 사용하면 적에게 아군 속성 중 하나를 약점으로 부여할 수 있다. 또 특성 '프로그램 응답 대기 중…'을 통해 일정 확률로 임의의 '결함'을 부여하기도 한다. '결함'은 3개가 존재하며 각각 적의 공격력, 방어력, 속도 등을 감소시킨다.

전투 진입 전 비술 '프로세스 강제 종료'를 사용하면, 모든 적의 강인성을 소모시키고 양자 속성의 약점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필살기 '계정 정지'는 높은 확률로 적의 방어를 감소시키고 피해를 가한다.

아군 회복 및 디버프 해제 '나찰'

5성 등급 '나찰'은 '풍요' 운명의 길을 따르는 허수 속성 캐릭터다. 금발의 준수한 천외행상으로서 큼직한 관을 등에 메고 있어 의문을 사기도 한다는 설정이다.

전투 스킬 '백화의 희망'은 아군 한명의 HP를 회복시킬 수 있다. 또 임의의 아군 HP가 일정 비율 이하일 경우 포인트 소모 없이 즉시 전투 스킬을 발동하기도 한다. 해당 효과는 몇 턴 후에 다시 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행적 '침지 소생'을 개방하면 전투 스킬 발동 시 아군의 디버프 효과 하나를 해제시킬 수도 있다. 필살기 '망자의 숙원'은 적의 버프 효과를 하나 해제하고 모든 적에게 피해를 가한다.

나찰은 전투 스킬과 필살기를 발동할 때마다 '백화의 순간' 스택을 하나씩 획득한다. 특정 단계의 스택이 쌓이면 일정 턴 간 지속되는 결계를 펼치게 된다. 이 때 아군 캐릭터가 적을 공격하면 HP를 회복한다. 또 행적 '쇄신의 몸'을 개방하면 결계 내 적 공격 시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탐사 과정에서 비술 '우인의 연민'을 사용하면, 다음 전투 시작 시 바로 결계를 펼칠 수도 있다.

4성 캐릭터 어공 무료 배포 예정

4성 등급 '어공'은 '화합' 운명의 길을 따르는 허수 속성 캐릭터다. 선주에서의 무역, 화물, 여객, 공군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인물이다.

전투 스킬 '천궁에 울리는 활'을 사용하면 '활시위 호령' 2스택을 획득한다. 해당 효과 보유 시 모든 아군의 공격력이 증가하며, 아군 캐릭터 턴이 종료될 때마다 1스택이 해제된다. 이에따라 전투 스킬을 통해 아군 공격력을 2턴 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있다. 비술 '바람을 가르는 연'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다음 전투 시 '활시위 호령' 2스택을 획득한다.

또 특성 '7겹 관통 화살'을 통해 일반 공격 발동 시 추가로 피해를 가하고 강인성 피해도 증가시킬 수 있다. 해당 효과는 몇 턴 후 다시 발동 가능한 방식이다. 필살기 '창공 관통'을 사용하면, '활시위 호령' 보유할 경우 해당 효과를 강화해 모든 아군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킨다. 그리고 단일 적에게 피해를 가한다.

그래피티 수집하고 4성 광추 획득

1.1버전 업데이트 이후 내달 19일 3시 59분까지는 기간 한정 이벤트 '별사냥 게임'이 개방된다. 은랑이 우주정거장 침입 과정에서 남겨놓은 전자 그래피티를 찾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수집한 그래피티는 스프레이로 맵에 뿌려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피티 수집에 따라 공허 속성의 한정 4성 광추 '초보자 임무 시작 전'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임무를 완료하고 재화를 모아 상점에서 해당 광추의 전용 중첩 재료와 성옥 등을 교환 가능하다.

벨로보그의 역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겨울 성 박물관 진귀품 목록'이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3시 59분까지 개방된다. 페라를 도와 단서들 사이에서 진실을 찾아 잃어버린 소장품을 되찾아야 한다.

또 박물관 관리인으로서 경영을 맡기도 한다. 전시품 수집, 전시구역 담당자 모집 등을 통해 운영 목표를 달성하면 발전기금을 얻어 박물관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성옥, 유실된 수정덩이, 자가 변형성 레진 등의 보상을 얻는다.해당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박물관이 상시적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장품을 관람하거나 전시구역 담당자를 다시 만날 수도 있다.

선주 나부 지역'동행 임무' 3개 개방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스타라이트 전쟁의 서막'도 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전 3시 59분까지 개방된다. 각각의 도전 테마와 특수 메커니즘이 존재하는 스테이지를 공략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투 스킬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거나, 적의 강인성 격파 피해가 증가하는 대신 바로 회복하는 등의 특수 메커니즘으로 인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또 스테이지별 적합한 체험 캐릭터가 하나씩 지원되기도 한다.

또 헤르타 정거장 배경의 '실험 "수는 위치로'가 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7월 3일 오전 3시 59분까지 개방된다. 연구에 필요한 실험 소재를 수집해 제출하면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선주 나부를 배경으로백로, 연경, 나찰 등과 연관된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행 임무'도 3개가 오픈돼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7월 18일 오전 3시 59분까지 7일 간 접속 보상으로 별의 궤도 전용 티켓 10장을지급한다. 또 7월 10일 오전 4시부터 17일 오전 3시 59분까지는 매일 일정 횟수 고치 (금)과 (적)의 보상을 두 배로 획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1.1버전에서는 시스템 업데이트도 적용된다. 필요한 육성 재료를 드롭하는 적을 맵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맵의 표시된 모든 적을 처치하고 나면 다른 맵에서도 계속 추적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친구 채팅 기능이 추가되며 맵 탐사 시 '저금통'이 무작위로 전투에 난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