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업데이트와 더불어 PvP 콘텐츠를 활용한 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7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 6.3버전 패치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을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유저 소통 방송 '레터라이브'를 갖고 업데이트 소개와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6.3버전에서는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비'해 24인 연합 레이드, '환희의 신역 에우프로시네', 인스턴스 던전 '라피스 마날리스', 환 여신 소피아 토벌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가 퀘스트인 '타타루의 대박상점', 풀 인간에 대한 '단골 거래 [안덴]', 맨더빌 골드 소서의 '뛰어라! 점핑 운동회' 새 코스 등 즐길 거리가 확대된다.

생활 콘텐츠'무인도 개척'에 대한 업데이트도 이어간다. 특수 건물을 비'해 작물 및 동물이 추가되며 개척 랭크 상한도 12로 개방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성 향상 작업이 진행된다.

NPC가 참전해 플레이를 지원하는 임무 지원 대응 던전도 확대된다. 이를 통해 '창천의 이슈가르드' 주요 퀘스트와 관련된 모든 인스턴스 던전이 포함된다. 하우징 콘텐츠의 구역도 확장도 예고됐다. 각 도시의 모험가 거주구의 25구에서 30구까지 추가된다. 이에따라 기존 하우징 구입 용도(개인·자유부대) 구역이 다소 변경된다. 관련 내용은 차후 안내할 예정이다.

6.3버전의 마이너 패치를 통해 선보일 콘텐츠도 일부 언급됐다. 6.31버전에서는 고난도 레이드 '절 오메가 검증전'이 추가된다. 6.3버전이 공개된 이후 3주 뒤에 해당 패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6.35버전에서는 입장할 때마다 지형이 바뀌는 딥 던전 '에오레카 오르토스'가 예고됐다. 또 부가 퀘스트 '돌아온 힐디브랜드'와 무기 강화 콘텐츠 '맨더빌 웨폰', 도구 강화 콘텐츠 '모웬 도구', 레포릿"에 대한 우호부" 퀘스트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PC방 이용에 대한 혜택도 강화한다. PC방 포인트 상점에 '연기 교본: 알테마'를 추가한다. 이를 습득하면 성천사 알테마의 빛과 날개를 상징하는 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2시간씩 플레이할 경우 약 50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차후 주말 플레이 시 보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국판 선행 의상을 공개한다. 6.3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크리스탈샵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PvP 콘텐츠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의 대회 개최 소식도 발표했다. 대회명은 '리미트 브레이커스'로 올해 프리시즌을 통해 흥행성과 e스포츠의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7일부터 7월 3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후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예선전을 진행하고 상위 16개 팀 진출을 가린다. 또 8월 12일 오프라인에서 16강전과 8강전을 치른 다음 9월 16일 결승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생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며 다방면으로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사전 접수된 질문을 비'해 현장에서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말미에는 내년 팬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