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새로운 콘텐츠 추가 및 편의성 향상 업데이트, 유저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쳐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최근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가정의 달 축제를 개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며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또 방송 이벤트를 통해 별도의 재화를 지급키로 하면서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내달 14일 오전 23시 59분까지 '가정의 달 축제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5성 어쌔신 클래스 캐릭터 '빛의 코얀스카야'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픽업도 실시한다. 또 서포트 멤버로 추가해 도전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퀘스트도 개방한다. 이 외에도 방송을 통해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사이토 치와의인사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연속 특별 로그인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보다 저렴한 유료 재화(15성정석)로, 5성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 소환'을 개최한다.

이 가운데 32개의 5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혜택을 도입해 새로운 유저들의 안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유저 역시 그간 얻지 못한 캐릭터에 대한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일 1회 픽업 성정석 소환의 '1회 소환'을 유료 성정석 1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과금 상품에 대한 효율을 더하기도 했다.

또 서번트, 개념예장의 소지칸과 보관칸 수를 100칸씩 확장하고, 커맨드 코드의 소지칸 수도 50칸 확장했다. 마나프리즘을 소비해 추가할 수 있는 보관칸 수의 상한 역시 합계 100칸 분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심원보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사업본부장이 방송에 참석해 지난 서비스 과정에서의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심 본부장은 선행 서비스와 비교해 개념예장 교환 등의 차이가 발생한 점에서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내달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와 더불어 하반기의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퀴즈 및 돌림판 다트 등 방송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성정석 156개를 지급키로 하며 유저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