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최근 오프라인 행사,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판권(IP)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작품 출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키보토스’를 현실에 구현해 게임업체와 이용자 간 진정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입장권 판매 개시 7분만에 7000장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 또한 코스어 포토타임, 퀴즈 이벤트, 공식 팝업스토어 및 2차 창작 굿즈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밴드 연주와 함께 진행된 OST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라이브!’에서는 가수 윤하가 깜짝 등장해 1.5주년 기념 특별 OST를 불러 큰 호평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월 햄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와의 제휴를 진행했다. ‘미식연구회’ 학생들의 캐릭터성이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잘 녹여졌다는 평가 속에 첫 날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이용자들의 구매 인증이 이어졌다. 프랭크버거는 콜라보레이션 이후 약 40%의 매출 증진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카페 달콤커피와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달콤한 것을 찾아 즐기는 동아리 ‘방과후 디저트부’를 대표 캐릭터로 내세워 등신대, 포토월 등으로 매장을 꾸몄다. 특별 매장의 경우 기간 동안 5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이는 등 성과가 있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선생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1.5주년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세상을 블루 아카이브로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게임 안팎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이날 온라인 게임 '나이트워커'에 신규 콘텐츠 ‘침식된 이지스 본부’를 업데이트했다. 또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신규 시즌 16 및 신규 초월 클래스를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