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6월 넷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MMORPG 인기작들 간의 순위 등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묘한 차림표 변동이 나타나는 한주가 됐다.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한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나이트 크로우'는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리니지W'는 전주와 동일한 3위를 유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계단 상승한 4위로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 가운데 신작 '픽셀 히어로'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5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아키에이지 워'는 이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한때 3위까지 올라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점차 힘이 빠지며 전주와 동일한 7위로 한주를 마쳤다. '리니지2M'은 4계단 떨어진 8위까지 하락했다.

앞서 순위권을 맴돌던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뒷심을 발휘하며 9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 뒤로 '데블M'도 힘을 받으며 10위에 올라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픽셀 히어로'가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2위로 탄력을 받았다.

원스토어에서는 '퍼즐 오브 Z'가 부산행 콜라보레이션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바람의나라: 연'이 2위로 따라붙었다.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몰이가 기세를 더해가며 최신 화제의 작품까지 밀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월19일~6월25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68%포인트 증가한 41.80%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52만 6260시간 증가한 739만 5970시간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메이플스토리'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점유율 역시 2.45%포인트 증가한 10.09%로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20주년 맞이 대규모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밀려 '피파온라인4'와 '디아블로4'가 각각 전주 대비 한 계단씩 하락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후 5위 '서든어택'부터 16위 '사이퍼즈'까지는 순위 변동 없이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그 뒤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서로 자리를 교체하 17위와 18위를 차지했다. 또 '스타크래프트2'가 19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11주년 이벤트에 돌입한 '블레이드&소울'이 7계단 상승한 20위로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