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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출시 D-1 …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26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높은 흥행 기대감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내일부터 ‘제노니아’의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컴투스(대표 이주환)가개발하고 이 회사가 서비스하는 MMORPG다.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제노니아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원작 ‘제노니아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흥행 장르인 MMORPG가 결합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출시 전 사전 지표에서도 흥행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2일 작품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마켓에서 상위권 인기 순위를 달성했다. 또한 ‘마침내 모두를 전율케 하리라’ TV CF 영상은 "회수 459만회를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이 작품에 큰 공을 들이는 한편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실적발표에서 컴투스는 ‘제노니아’가 자사의 새 매출 1000억 클럽 구성원이 될 것으로 봤다. 3월 글로벌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같은 목표 수준이다. 컴투스홀딩스에서도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노니아’ 출시를 앞두고 실적 퀀텀 점프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커피를 Z-ONE 합니다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들에게 작품을 알렸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의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높였고 삼성동 미디어타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역 옥외광고를 펼쳤다.

지난 15일 취임한 정철호 대표는“흥행 기대감이 높은 ‘제노니아’를 앞세워 퀀텀 점프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컴투스홀딩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MMORPG에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결합돼 유저들에게 이질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존 대부분의 MMORPG들이 풀 3D 실사형 그래픽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그래픽이 높은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작품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핵심 유저층에게 향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기존 MMORPG와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작 경쟁이 약화된 점도 긍정적인 부문이다. 지난 3~4월 모바일 시장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나이트 크로우’ 등 굵직한 MMORPG들이 잇따라 쏟아지며 치열한 시장 경쟁이 벌어졌다.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새 MMORPG 출시돼 신작 버프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며 하반기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품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2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이 기대되는 것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3.7% 개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 탑재를 통한 글로벌 출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많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대작 게임이 보강되며 엑스플라 생태계가 보다 탄탄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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