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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2] 젠지, 승자 브래킷 첫 날 4위 … 그랜드 파이널 청신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14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2' 승자 브래킷 1일차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끝에 상위권에 안착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그랜드 파이널 직행이 가시권이다.

1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2'의 승자 브래킷 1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렸다. 승자 브래킷은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이틀간 대결을 펼친다.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며, 하위 8개 팀은 패자 브래킷에서 부활을 노려야 한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한국의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등이 경기에 나섰다. 이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치킨 1회 및 킬 포인트 2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7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젠지가 이날 획득한 순위 포인트 19점은 승자 브래킷에 출전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다.

젠지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이 소스노브카 섬으로 형성되며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젠지에게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젠지는 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서클 내부로 들어오려는 상대 팀을 제거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고, 생존 순위 4위 및 7킬로 토털 포인트 11점을 추가했다.

젠지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안전지역은 추마세라 남쪽의 집 단지를 끼고 형성됐다. 식생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지역이 움직이며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각지에서 펼쳐졌다. 젠지는 빠른 판단을 통해 최대한 인원 보존에 주력하며 안전지역 외곽에서부터 생존에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갔다.

젠지는 북미의 루미너시티 게이밍과 교전을 펼쳐 승리를 거둔 뒤, 주변을 정리하며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치킨 싸움은 젠지와 다나와 e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의 삼파전으로 펼쳐졌다. 젠지는 한때 다른 두 팀의 협공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이제이 전략으로 효과적인 승리를 거두며 9킬 치킨을 획득했다.

젠지의 '피오' 차승훈은 이날 11킬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DG98' 황대권 또한 9킬과 5어시스트로 팀의 승자 브래킷 상위권 진출에 뛰어난 공을 세웠다.

한편 다나와 e스포츠는 승자 브래킷 경기에서 순위 포인트 11점과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3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10위에 올랐다. 이들은 다섯 번째 매치 시작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점차 뒷심을 발휘하며 중위권까지 점프했다. 이를 통해남은 경기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순위 포인트 7점 및 킬 포인트 5점으로 토털 포인트 12점에 그쳤다. 승자 브래킷 16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그랜드 파이널 직행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지며반등이 절실한 처지가 됐다.

PGS 2 승자 브래킷 2일차 경기는 14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8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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