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GS 2] 다나와, 그랜드 파이널 첫날 6위 … 혼전 양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19

다나와 e스포츠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를 상위권의 성적으로 마쳤다. 젠지와 게임PT는 하위권에 그쳤으나, 순위별 점수 간격이 촘촘하게 형성되며 추격의 여지를 남겨 뒀다.

1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2'의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은 사흘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누적 토털 포인트로 16개 팀의 순위를 매긴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1위를 기록한 팀이 PGS 2의 챔피언이 된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한국 팀 다나와 e스포츠, 젠지, 게임PT 등 3개 팀이 출전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순위 포인트 18점 및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0점으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종합 순위는 6위로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나와 e스포츠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전지역은 맵 최남단 로스 레오네스 아래쪽으로 형성되며 맵의 절반이 물에 잠겼다. 다나와 e스포츠는 안전지역 내부로 비집고 들어가 외곽에서의 교전을 통해 다수의 킬을 획득했다. 이들은 6페이즈까지 5킬을 획득하며 점차 기세를 올렸다.

첫 번째 매치는 좁은 안전지역 내에서 교전이 거듭 펼쳐지며, 6페이즈에서 다나와 e스포츠를 포함한 톱4가 결정됐다. 다나와 e스포츠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교전을 시도하며 꾸준히 킬 포인트를 쌓아갔다. 이들은 생존 순위 2위 및 11킬을 획득하며 포인트 합계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노닉스' 나희주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 나투스 빈체레를 상대로 근접 교전에서 홀로 3킬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다나와 e스포츠는 이후에도 두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3위 및 5킬, 다섯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2위 및 3킬을 획득하는 등 이날 꾸준히 득점을 누적했다. 하지만 다른 매치에서는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순위 포인트 9점과 킬 포인트 20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29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날 종합 순위는 10위다. 에란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2위 및 6킬을 획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게임PT는 순위 포인트 6점과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28점을 획득하며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을 12위로 마쳤다. 아쉬운 판단으로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교전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다음 날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PGS 2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선두는 북미의 소닉스가 차지했다. 소닉스는 첫 2개 매치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2점을 획득했다. 2위는 EMEA 지역의 나투스 빈체레(52점), 3위는 북미의 트위스티드 마인즈(44점)다.

선두 소닉스와 다나와 e스포츠의 토털 포인트 격차는 12점에 불과하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16개 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남은 그랜드 파이널 이틀 간의 퍼포먼스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PGS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9시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