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내년 초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8 리메이크'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을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윈도 등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2001년 발매된 '삼국지8' 및 '삼국지8 위드 파워업키트'를 베이스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것이다. '전무장 플레이'나 '전년대 시나리오' 등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고 최신 기술로 그래픽부터 볼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쇄신했다.
이번 신작은 군주를 비'해, 모든 무장을 주인공으로 삼국지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전무장 플레이'가 더욱 진화해 등장한다.
무장 간의 인연에 따라 극적으로 전개가 변화하는 '숙명'이나 다양한 이야기와 전개를 선택하며 즐기는 '연의전', 무장의 '감정'이 승패를 좌우하는 새로운 전투 등, 무장의 인간성을 그리는 추가 요소도 구현된다. 2D와 3D의 기술이 융합돼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비주얼 표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작 전용의 무장 그래픽이 다수 그려져 보다 신선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최다 등장무장과 시나리오 수로 그리는 '삼국지' 시리즈 최고의 무장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