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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첫 패치 예고…팬심 더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22

네오위즈가 화제작 'P의 거짓'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를 예고해 팬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최지원 라운드8스튜디오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작품 출시 이후 첫 개발자 편지를 공개했다.

최 디렉터는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나중에 차차 진행키로 하고, 이후 계획을 짧게나마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과 버그 제보들은 계속 스튜디오로 전달되고 있으며, 이를 참고해첫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불편하거나 답답해 하는 마음 역시 이해하기에 패치 후 빌드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든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멀지 않은 시일 내 추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앞으로 'P의 거짓'에 기대할 수 있는 로드맵도 공유하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작품은 지난 19일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스팀 등 콘솔과 PC를 포함해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72시간 먼저 즐길 수 있는 선행 플레이가 개방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세계관을 완성도 높게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또 무기의 날과 손잡이를 분리해 각각을 "합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은 이 작품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각 무기별 고유 스킬인 '페이블 아츠'와 더불어 왼팔에 장착된 '리전 암'까지 어우러져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한 만큼 유저별 체감 난이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도전 욕구를 자극 받고 흥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편이다.

이 가운데 수치적 밸런스나 액션 구현 등의 일부 요소들은 지나치게 어렵거나 불합리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또 한편으론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유저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최 디렉터의 패치 언급 역시 여럿 추측을 낳고 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은 만큼 난도를 완화시키는 방향이 될 것인지, 혹은 지나치게 강력한 성능의 파훼법을 "정하진 않을지 등 유저들의 궁금증을 키우는 중이다.

이 가운데 최 디렉터가 플레이 과정에서 불편하거나 답답해 하는 것을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 접근성을 더하며 유입 확대로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패치뿐만 아니라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제작 계획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본편의 엔딩 이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앞으로의 추가 요소의 정체 역시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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