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업체들이 자사 게임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펼치며 플레이어 모객 경쟁에 나선다.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5월 전반에 걸쳐 이뤄지기 때문에, 보통 지금 이맘때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기에 최고의 적기다.

이달 서비스 6주년에 돌입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서비스 4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전성기에 돌입한 FPS 게임 '발로란트', 서비스 6개월을 맞아 작품성 개선에 한창인 '쓰론 앤 리버티' 등 다양한 게임이 최근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올해 가정의 달에 승리를 차지할 작품은 어떤 게임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서비스 6주년 맞는 장수 스포츠 게임 'FC 온라인'

5월은 가정의 달임과 동시에 프로 축구에서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피날레이기도 하다. 전세계 프로 축구 대회의 우승 팀이 가려지며, 연중 그 어느때보다 축구를 향한 관심이 커진다. 지금이 바로 축구 게임 'FC 온라인'을 시작하기 위한 적기일 수 있다.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은 지난 2018년 5월 처음 출시돼 곧 서비스 6주년을 맞게 되는 국내 대표 인기작이다. 이 작품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등을 포함한 전세계 다양한 축구 리그, 클럽 및 선수에 대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내달 26일까지 'FC 온라인'의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한 '6주년 FC 유나이티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플레이어들은 초대장을 받아 ▲6주년 스페셜 선수팩 상자 ▲행운의 BP 카드(최대 350억) ▲전체 수수료 40% 할인 ▲수수료 30% 할인 쿠폰 상자 ▲카드 컬렉터 카드팩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초보 또는 장기 휴면 플레이어는 ▲OVR 105+ 선수팩 ▲OVR 110~114 제한선수팩 ▲40억 BP 카드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달 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모두의 출석부' 이벤트, 스페셜 웹 상점 이벤트 '곰 세마리 젤리 가게',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기념 접속' 이벤트, EPL 시즌을 마무리하는 '로드 투 프리미어 리그'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전성기 맞이한 '발로란트' … 서비스 4주년 앞두고 관심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는 최근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0.29%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플레이어 수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FPS 장르에서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PC방 점유율에서 미뤄보듯이 10대와 20대 플레이어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발로란트'는 총 24명의 요원들이 각자 고유한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매번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 경기마다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킬 요소로 정통 FPS 장르 대비 피로도가 적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6개월 단위의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2개월 단위의 액트 업데이트 등으로 새로운 요원, 맵을 주기적으로 출시해 인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

'발로란트'는 내달 작품의 서비스 4주년을 맞는다. 신규 전장을 비'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예고된 가운데, 지금이 게임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플레이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다. 라이엇게임즈는 5월 한 달간 '발로란트'를 PC방에서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요원 무료로 사용 가능 ▲경험치 20% 부스트 적용 ▲총기 스킨 6종 무료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100일 돌파한 'TL'은 게임 개선 한창

엔씨소프트의 대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최근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이 작품은 ' 모두를 위한 MMORPG'를 목표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엔씨의 야심작이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유저가 참여 여부를 선택 가능한 PvP 시스템, 길드 단위 대규모 전투 및 콘텐츠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해진 클래스 없이 7개의 무기 중 두 개를 착용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각각의 스킬을 활용하는 전투 역시 이 작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TL'은 최근 작품의 게임성 높이기에 한창이다. 지난 1월에는 개발진 소통 방송을 개최해 작품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게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소통 방송에서 발표한 편의 개선 사항을 직후 게임 업데이트에 반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발팀은 이후에도 꾸준히 신규 던전을 선보이며 콘텐츠를 추가하고, 경쟁 콘텐츠 위주의 인게임 플레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플레이어들이 만"할 만한 개선을 거듭 진행하고 있다.

'TL'은 오는 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무기 및 스킬 별 전투 밸런스 "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응 수단이 없는 일부 군중 제어 스킬 및 방어 무시 스킬 등을 "정해 대인 전투의 긴장감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박진감 넘치는 인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TL'은 오는 13일까지 ▲강화 장비 특별 보급 ▲리치오의 리치한 선물 ▲차원의 영혼석 ▲슈니의 선물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들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파올라의 완숙 양성소' 콘텐츠로 기존 플레이어들의 던전 공략 영상을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공유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