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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페리도트' 어떤 게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21

나이언틱은 지난 9일 신작 증강현실(AR) 게임 '페리도트(Perido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나이언틱 오리지널 판권(IP)의 펫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 안에 살아 숨쉬는 나만의 반려 동물 '페리도트'와 일상을 함께할 수 있다.

반려 동물 '페리도트'는 각각의 개체가 100% 고유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페리도트는 ▲무늬 ▲꼬리 ▲뿔 ▲깃털 ▲질감 ▲얼굴 ▲귀 등의 개체별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각 특성은 모두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와 등급을 갖췄다. 특성별, 종류별, 등급별로 수천 가지 이상의 "합 속에 특별한 반려 동물이 탄생하는 것이다.

페리도트의 일부 가치 있는 특성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잠금 해제된다. 플레이어 레벨은 주간 퀘스트 등을 통해 높일 수 있으며, 인게임 재화인 '젬'을 활용해 잠긴 특성을 해제할 수도 있다.

실제로 작품을 플레이해 본 감각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즐기는 '다마고치'와 비슷하다. 페리도트는 먹이와 식사에 관계된 '포만감', 놀이와 관계된 '행복도', 페리도트의 성장을 위한 '성장치' 등 3개의 수치를 지니고 있다. 이 중 포만감과 행복도는 페리도트의 컨디션과 관계가 있으며 일정 시간마다 "금씩 감소한다.

플레이어들은 꾸준히 작품에 접속해 페리도트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공 던지기 등의 활동을 통해 행복도를 높여야 한다. 또한 페리도트의 포만감과 행복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들은 점차 성장하며 모습을 바꾼다. 페리도트는 ▲알에서 막 부화한 상태의 '아기' ▲일정 기간 동안 육성을 거친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아성체' ▲모든 성장을 끝마친 '성체' 등 총 3단계의 육성 단계를 거친다.

페리도트의 성장에 필요한 먹이와 공 등의 아이템은 AR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간단하게 획득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AR 기술을 적용해, 화면에 비치는 지표면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 ▲인공물 ▲나무 ▲흙 ▲풀 ▲모래 ▲물 등 여러가지 종류의 지표면을 터치하면 타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진다. 인공물을 터치할 시 '샌드위치'를 받고, 흙을 터치하면 '스프링 양파'를 받는 등이다.

페리도트는 플레이어들에게 한 번에 최대 3가지의 소원을 부탁한다. 작품의 일일 퀘스트에 해당하는 콘텐츠로, 먹이 주기와 산책 등 게임 진행만으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임무다. 이를 수행하면 대량의 성장치를 획득할 수 있다.

페리도트는 나이언틱의 업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AR 기술력을 활용해 마치 내 반려동물이 실제로 옆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페리도트는 실시간 매핑과 위치 기반 AR 기술을 통해 현실의 도로와 건물 등을 파악하고 현재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동한다. 또한 화면 안의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플레이어와 모든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일일 퀘스트 등을 통해 페리도트를 사흘 정도 육성하면 성장치를 최대로 높인 성체로 만들 수 있다. 성체가 되면 페리도트의 외형에 큰 변화가 생기며, 아기와 아성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던 개체별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페리도트를 성체까지 성장시켰다면 이제 교배를 통해 새로운 페리도트를 부화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플레이어는 각 지역에 위치한 공간에 자신의 성체 페리도트를 공개하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공개한 페리도트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특성을 지닌 페리도트를 만났다면 주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페리도트의 카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페리도트를 부화시킬 수 있다. 새로운 페리도트를 부화하기 위해서는 일일 1회 무료 획득 또는 유료 구매할 수 있는 '둥지' 아이템이 필요하다.

새롭게 탄생하는 페리도트는 7개의 특성 중 두 부모 개체의 것을 무작위로 물려받는다. 이를 테면 바나나 모양의 뿔에 고색 무늬 페리도트와, 염소 뿔에 거품 무늬 페리도트를 교배해 바나나 모양 뿔과 거품 무늬를 지닌 페리도트가 탄생할 수 있다.

특성이 7개나 되고 무작위로 설정되기 때문에 새롭게 탄생한 페리도트에서 본인이 원했던 특성 "합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페리도트의 교배를 통해, 원하는 특성으로 꾸며진 나만의 반려 동물을 만나는 것이 이 작품의 최종 목표다.

나이언틱은 자체 인게임 커뮤니티인 '캠프파이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이 페리도트의 정보를 공유하고 원하는 특성을 찾아 새로운 페리도트를 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내 페리도트를 포스팅할 수 있는 지역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메시지를 보내고 어울릴 수 있다.

페리도트는 바쁜 현대의 삶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은 작품이다. 내 손 안에 살아 숨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작품을 시작해 보자.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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