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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흥행에도 게임 토큰 급락…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25

최근 글로벌 출시된 위메이드‘나이트 크로우’의두드러진 흥행에도 불구하고 토큰 크로우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로우는 ‘나이트 크로우’의 기축 토큰이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크로우를 몇 차례 단계를 걸쳐 위믹스로 교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크로우는 0.8313달러(한화 약 1116.35원)를 기록했다. 작품 출시 초반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실제 크로우의 경우 작품 출시 첫 날(12일) 5.19달러(6970.17원)를 기록했다. 이후 보름도 안돼 가격이 5분 1 토막이 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다른 게임 토큰인 드레이코(‘미르4’)는 0.0544달러에서 0.0456달러, 도그마(‘미르M’)는 0.0603달러에서 0.0495달러의 변동을 보였다. 다른 토큰들 역시 하락 변동을 겪긴 했지만 크로우의 경우 하락폭이 더욱 컸다는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가 초반 흥행에 실패했을 경우 이러한 변동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토큰 가격 급락과 달리 작품은 두드러진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동시접속자 수 32만을 돌파했으며 이후로도 27만~31만명 사이의 많은 유저수를 유지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 게재된 '나이트 크로우' 토큰 크로우 가격 변동 현황 일부

토큰 생태계와 별개로 작품 마켓 순위도 준수하다. 전날 기준 필리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순위 2위, 배네수엘라 7위, 태국 8위, 대만 10위, 이란 13위, 카자흐스탄 13위 등 다수의 해외 지역에서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토큰 가격 급감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축토큰의 가격이 급감하며 유저 수 및 인기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반대 목소리를 냈다. 작품의 토큰 크로우의 경우 출시 초반 대비 가격이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최종 교환되는 위믹스는 3000원대 중반~4000원대 사이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의 다른 게임 토큰과 달리 크로우는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또한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암호화폐 전반이 "정구간에 들어간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크로우 최초 발행 이후 점차 작품 토크노믹스 생태계도 안정화 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아직 출시 한 달도 안된 작품의 생태계를 평가하긴 이르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토크노믹스 생태계와 별개로 작품의 재미가 높게 평가돼 유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크로우 가격이 급감한 후 오히려 유저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크로우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유저 수가 급감하거나 인기가 줄어들 우려는 적다는 것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이 아닌 작품의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되는 가운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출시된 국내에서 흥행성과 수익성을 입증한 만큼 해외에서도 같은 수순이 기대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크로우 최초 발행 이후 점차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토크노믹스 생태계도 안정화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서비스 초기 단계이기에 크로우 생태계 성장을 중장기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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