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구현한 현재의 나문희(왼쪽)와 젊은시절의 나문희

AI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엠씨에이(대표 박재수)는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AI로 구현한나문희 배우와 함께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문희의 첫사랑'을 주제로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구현한 현재의 나문희와 젊은시절의 나문희를 AI로 구현해실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AI로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MCA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대중 스타를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SNS 영상에 지속적으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대중에게 밀접하게 다가가 친근감을 높이는 전략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와의 이번 협업은 MCA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더블(Digital Double)'을 만들었다. 나문희 배우의 영상과 목소리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해 MCA의 탁월한 AI 기술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A의 브랜디드 콘텐츠는 실제 유명 스타를 활용함으로써기존의 가상 인물에 비해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명 스타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CA와 나문희 배우와의 계약은 10년으로, 향후 유명 스타와의 AI를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된 배우 나문희의 동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와 틱톡의 '나문희 채널(문희41)'에서 볼 수 있으며, 네이버 클립에서 '수상한 문희'를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MCA 박재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급 AI 휴먼 기술과 AI 보이스 기술, 그리고 생성형 AI를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AI 기술이 현실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얼만큼 효과적으로 활용되는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